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건설 동영상 기록에 동참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잇단 대형 사고로 건설사는 불신받고 있고 시민들은 불안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공사장 74곳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100억 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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