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기업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1조5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장 중견기업 723곳 중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1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대출금액(계열관계사에 대한 담보제공 제외)은 1조4천724억 원이었습니다.
증여 등 상속이 있었던 기업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2천413억 원으로, 전체 주식담보대출 규모의 16.4%를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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