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가 지난해에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년째 줄면서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시험 준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6.9%에서 올해 15.2%로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당시 학교에 다녀 취업 준비 등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상위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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