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철폐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중국과의 갈등을 단계적으로 더 완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중국과의 갈등과 관련해 "시간이 흐르면서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법을 찾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놓고 4년간의 검토를 거의 마무리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