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많은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현재 생산 활동에 필요한 비전문 외국인력 고용인원이 충분한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부족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41.5%가 내국인 이직으로 인한 빈 일자리 발생을 꼽았습니다.
이어 고용 허용 인원 법적 한도로 추가 고용 불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이탈, 직무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어려움 순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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