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행장 이승열)과 상장회사의 금융·세무 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상장협 회원사에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금융분야의 세무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금융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상장협과 하나은행은 금융분야 세무상담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이와 관련된 교육을 상장협 회원사에 제공하고, 금융산업의 규제환경과 개선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입니다.
정구용 상장협 회장은 "금융산업이 갈수록 고도화·복잡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금융·세무 분야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 행장은 "이번 상장협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하나은행이 전문가 확보와 외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구축한 전문적인 금융·세무 분야의 노하우를 상장회사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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