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다태아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을 늘리고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도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는 태아 1명을 임신할 경우 100만 원이고,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임신할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14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박 의장은 "다태아 임신은 의료비가 더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해 태아 당 100만 원으로 바우처 지원액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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