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둔화와 냉난방용 에너지 소비 위축 등의 여파로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작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3억 TOE로 예상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예측대로라면 총에너지 수요는 2021년 3.03억 TOE로 정점에 달했다가 2년 연속 감소하게 됩니다.
연구원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냉난방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건물 부문의 소비 위축이 올해 총에너지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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