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상과 규모를 늘립니다.
서울시는 4년간 4천878억 원을 투입해 이같은 내용의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시는 시행 중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대출한도를 2억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이자지원도 연 3.6%에서 연 4.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 확대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3개 은행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는 최대 연 4.0%, 최장 10년간 지원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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