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계부채, 이미 위기 국면…신속하게 추경 협상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미 가계부채 문제가 위기 국면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라며 추가경정예산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열린 '부채 위기' 간담회에서 "부채 문제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연체율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가계부채 문제가 서민들의 삶을 엄청나게 옥죄는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이미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2%가 됐다"며 "빚 갚으며 생계를 잇기 어려운 국민이 현재 30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