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들이 올해 3분기 경기가 계속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설비투자·생산·수출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12일부터 26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 전반 전망지수가 92.1로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낮게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을, 100 이하이면 부정적 전망을 뜻합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통신장비와 자동차만 100을 넘었고, 화학물질·제품, 1차금속·금속가공,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정 전망이 많았습니다.
다만, 설비투자·생산·수출 전망은 지난 1분기 이후 형성된 개선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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