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오늘(13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됩니다.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주요 논의 대상이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다시 거론될 전망입니다.
앞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리 측의 요청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한 한일간 대응 공조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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