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0억 달러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어제(11일) 아시아·유럽 투자자 대상 수요 모집에는 투자자·기관 150여 곳으로부터 기존 발행 목표의 5배 이상인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발행 주관에 참여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LG화학의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2021년 말 이후 전 세계에서 발행된 교환사채와 전환사채 등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교환사채는 미국 달러로 발행되며 만기는 5년과 7년, 만기 이자율은 5년물 1.25%, 7년물 1.60%로 확정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