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돕기 위해 '특허박스'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특허박스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허박스란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통상 법인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와 특허 출원 수는 각각 세계 2위와 4위로 상위권이지만, 사업화 성공률은 연평균 42.9%에 그쳤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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