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역사의 서울백병원이 다음 달 말로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합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달 20일 인제대 이사회에서 폐원을 의결한 후 각 부속병원의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까지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서울백병원은 앞서 지난달 인제대 이사회가 20년간 1천745억 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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