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 로밍 요금 인하와 관련한 정부 협의를 일본과 아세안 일부 국가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늘(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로밍 요금 인하 정책과 관련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정부에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통신 사업자 간 협상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로밍 요금이긴 하지만 각국 정부가 노력하면 국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제안했고, 각국 담당 차관들에게서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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