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80%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1.1%로 전월보다 4.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달 경매가 진행된 강남 3구 아파트 중 재건축 예정인 대치동 은마, 잠원동 신반포2차, 잠실동 잠실주공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낙찰률은 24.8%로 전월보다 5.8%포인트 상승했으며, 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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