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여
2분기 270억원 영업흑자 전망
LG이노텍에 대한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당초 영업적자가 예상됐던 올해 2분기도 예상보다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지난 2일
키움증권도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나을 것이란 예측 덕분이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로 270억원을 제시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203억원 영업적자 대비 호실적을 예상한 셈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 대비 양호한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와 고객사 내 경쟁 완화가 예상돼 실적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도
LG이노텍이 2분기 224억원 영업흑자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짚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동력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신형 아이폰과 광학솔루션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472억원, 491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