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은 어제(30일)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엔데믹 선언으로 지역 복지센터 소속 아동을 위한 첫 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JT저축은행의 본사가 위치한 경기 성남 분당 인근 신흥지역아동센터 소속 지역 아동과 JT저축은행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먼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의 친환경 수제 텀블러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 후, 지역 아동과 임직원들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텀블러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지역 아동들이 요청한 마카롱 만들기 체험과 함께 아동들이 선호하는 피자 등의 간식을 나누며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활동에 대해 "그동안 중단된 대면활동의 재개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성남 신흥지역아동센터는 ▲조손 ▲한부모 ▲저소득 ▲다문화 가정 소속 아동들로, JT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해당 센터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3년여 기간 동안 대면 교류가 중단됐지만,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이번에 다시 재회한 것입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대면 교류를 기점으로 그 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대면활동으로 전환하고 야외 행사와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 아동들과 교류하는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복지 시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사회 대의적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초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긴급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국가 의료비 지원이 어려운 곤경에 빠진 지역 어르신을 도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