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31일) 강경성 2차관이 유통업체들이 추진하는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롯데마트 서울 제타플렉스점을 찾아 "냉장고 문 달기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계가 소비자 접근성이나 매출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국의 약 11만 개 매장에 있는 50여만 대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연간 약 2천270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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