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도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4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4.8%, 지난해 1분기보다 50.3%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 방역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해외 직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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