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철강산업 협력을 위한 과장급 정례 협의체인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가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오전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에서 제20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한일정상회담 등 한일관계 회복 흐름과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등을 계기로 5년 만에 회의를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규제 대응 협력 방안, 공동 기술세미나를 통한 저탄소 철강 기술 교류 추진 등이 논의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