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조 원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58조 원의 수익을 거두며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6.35%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투자 수익금은 58조4천억 원으로, 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53조2천억 원입니다.
기금운용본부는 연초 이후 해외 중소은행 위기 사태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세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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