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감소 추세이던 월간 무역수지 적자는 5월 들어 다시 커졌고, 반도체·석유제품 수출과 대중국·베트남 수출도 계속 부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30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무협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24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었으며, 수입액은 367억달러로, 15.3%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4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 제품, 지역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수출이 큰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무협은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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