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구직자들을 위해 '2023 한일무역투자일자리대전'을 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31일과 다음 달 3일 일본 도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행사에는 니토리, 산켄전기, 로손, 코웨이, 현대모비스 등 일본에 본사나 거점을 둔 기업 92개사가 참가해 영업·마케팅·물류 등 150여개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찾습니다.

코트라는 채용 절차와 수요에 맞춰 본 행사인 면접과 함께 기업 설명회, 일대일 코칭, 일본 취업 멘토링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를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합니다.

국내 청년과 일본 내 우리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천여건의 면접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코트라는 전했습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한일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양국 간에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할 기업 내 인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찾고, 동시에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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