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용 촉진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향후 10년간 제조업 고용인원은 감소하고 서비스업 종사자는 증가할 것이란 연구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산업인 제조업은 지난해 고숙련 산업에서 252만명, 저숙련 산업에서 196만명의 고용 규모를 보였지만 10년 뒤인 2032년 각각 1.6%, 10.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고용촉진 정책을 통해 여성 고용자를 늘리고, 한국의 노동시장 구조가 주요 7개국 수준이 될 경우, IT·금융 인력 등 여성 고숙련 서비스업 종사자는 2032년까지 15만명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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