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일어난 연이은 은행 파산이 광범위한 신용 경색을 일으켜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따르면 연준은 현지 시각으로 8일 금융경제 건전성 보고서를 통해 "지역은행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당국이 단호한 조치를 했지만, 경제 전망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련해 시카고 연은 총재도 "신용 경색이 시작되고 있다"며 상업용,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는만큼 부동산 대출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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