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을 포함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천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7조7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1분기 매출은 4조 4천81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천5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7천596억 원, 영업이익 1천3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원가 부담 압박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수익성이 줄었으나 해외 식품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50% 늘었습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천174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조미소재·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문은 주요 거래처인 식품·조미료 업계의 일시적 수요 정체로 1천745억 원의 매출과 5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혁신제품 및 핵심역량 기반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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