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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가 오송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공) |
한국전기공사협회가 1월 3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일대에 4만3897㎡(약 1만3300평)의 대지에 세워진 신사옥은 ▲본관동 ▲교육동 ▲생활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지상 7층의 본관동(연면적 7732㎡)은 업무 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미래 전문 시공 인력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교육동(지하 1층~지상 6층)은 4만1465㎡(약 1만2543평)의 규모다.
1200㎡에 불과했던 기존 서울 등촌동 사옥 실습공간과 비교해 무려 34.56배나 넓어졌다.
넓어진 크기만큼 교육할 수 있는 전주의 수도 크게 늘었다.
등촌동 실습공간에는 48본의 배전 전주가 설치됐었으나 신사옥의 실습공간에는 송전까지 포함해 총 203본의 전주가 설치됐다.
변전실습장까지 포함하면 실내외 실습공간은 9곳이나 된다.
지상 5층짜리 교육동 내 강의실과 실습실은 25개로 이전 7개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63년의 긴 여정을 거쳐 오송 신사옥 준공으로 협회의 백년대계를 열고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역사적 전환점에 섰다.
오송에서 펼쳐갈 협회와 전기공사업계의 힘찬 약진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