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병·의원에서 불법 의료광고가 활개를 치자 보험사들이 두 달간 2천600건을 신고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의료광고 금지사항 위반, 전문병원 명칭 사용, 환자 유인 행위 등 불법 의료 광고가 의심되는 2천600건을 적발해 국민신문고에 신고했습니다.
이번 신고는 의료 광고에 금지된 문구를 넣거나 전문 병원을 사칭하고 환자를 유인하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결과적으로 보험 사기로 연결되는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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