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 ETF'가 내일(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국방비 인상 기조가 확산했다며, 향후 국내 방산업체들의 높은 성장 전망을 상장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해당 ETF는 '에프앤가이드 K방위산업지수'를 기초 지수로 삼고, 기초 적정성 규정을 충족하는 종목들 가운데 '방산' 키워드 유사도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10개 종목을 선정해 투자합니다.
ARIRANG K방산Fn의 신탁원본액은 160억 원, 1좌당 가격은 1만 원이며 총보수는 0.45%입니다.

방위산업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ETF가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거래소는 상품 라인업이 다양화되고 투자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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