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로고/ 연합뉴스
한국조선해양이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오늘(4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58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천800원(9.78%) 오른 7만 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추진하지 않고,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한 주식 464만 7천201주(15%)를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철회 결정은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와 신규 자금 유입이 제한된 구주매출 상장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한국조선해양은 적정선의 합의로 상장의 불확실을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