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오늘(2일) 열린 신년사에서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승호·이창재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고금리, 저성장 기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 1조원 클럽과 함께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새해 비전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혁신 기술과 제품 개발,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토털 솔루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해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펙수클루, 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의 계열 내 최고이자 최초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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