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증권가는 증시가 1월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오늘(2일)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연초 주식시장은 작년 연말의 연장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글로벌 성장 둔화가 높은 물가, 조만간 발표될 작년 4분기 실적 부담에 지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1월 효과'는 투자자들의 희망이 반영된 편견"이라며 "1월에는 오히려 작년 12월 수급 측면의 부메랑을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도 1월 중 코스피가 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점으로는 2,200선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증권 또한 1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2,100~2,400으로 제시하면서 2월(2,150~2,450), 3월(2,200~2,500)로 갈수록 계단식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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