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오후 2시 중부권에 이어 오후 3시 동·남부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동부권은 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며, 남부권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군입니다.

앞서 도는 오후 2시를 기해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부권 성남시 복정동 측정소와 남부권 용인시 수지 측정소의 오존농도는 모두 0.129ppm을 기록했습니다.

도내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합니다.

도 관계자는 "발령 지역에 있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옥외작업자는 될 수 있으면 실외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차량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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