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면제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해수부는 이같은 공식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지난 4일 제출했습니다.
무역대표부는 오는 10월 14일부터 해외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이 미 항구에 들어올 경우, 중국이 아니더라도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운반선 입항 수수료가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기업들에 '이중 부담'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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