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영국 공항서 항공기와 '접촉사고'

대한항공 여객기가 오늘(29일) 영국 히스로 공항 지상에서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객기 왼쪽 날개가 아이슬란드 항공기 꼬리 날개와 접촉했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공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현지에서 항공기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