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호선 시위/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늘(28일) 장애인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시위 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여당에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열차에 탑승해 여의도역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의도역까지 5호선의 모든 역마다 모두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역내 방송을 통해 '불법 시위로 운행이 상당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승객들에게 전했습니다.

전장연은 오전 8시 48분께 여의도역에 도착했으며, 이후 9호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에 서울역으로 한 차례 더 탑승 선전전을 진행한 뒤 오후 4시에 국회에 모여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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