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대학축제 학과 주점 플래카드/ 연합뉴스
대전 소재 한 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축제 학과 주점에 선정적인 내용의 플래카드와 메뉴판을 내걸어 논란이 일자 해당 대학 측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측은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문제가 불거진 학과의 학생회장 등을 조사해 관련 학생들을 징계하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축제를 주관하는 총학생회에서도 주점 내 종이박스로 적은 메뉴판 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많은 교우에게 불쾌감과 성적수치심을 안긴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징계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한 대학 축제 주점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음란물을 연상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메뉴판이 걸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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