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올해 기록적인 밀 수확량을 기록하겠지만, 수출엔 차질이 생겨 국내 재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올 여름 밀 농사에 적합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러시아 밀 수확량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억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쟁으로 인해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주요 수입국이 러시아산 곡물을 수입하는 것을 꺼리면서 러시아 밀 재고가 평년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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