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제28회 국제워크숍 IPFA·PEI'(26th International workshop on ‘Surveillance And Screening Of Blood-Borne Pathogens)에 국내 업체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했습니다.

IPFA·PEI는 매년 미국-유럽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으로써, 애보트·로슈진단·글리포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혈액 관련 회사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피씨엘도 올해 애보트·로슈진단·글리포스와 함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해당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올해 IPFA·PEI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었으며 학계·병원·혈액원 등 최고 권위자 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피씨엘은 포르투갈 파트너사인 BIOJAM Holding Group 과 협력-후원함으로써, 유럽 각국에 파트너가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입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애보트·로슈진단·글리포스와 함께 기업 섹션에서 ‘Efficient Multiplex TTID Management in the Era of Pandemics’ (판데믹-질병 유행에 따른 효율적인 다중 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지난 코로나-19 판데믹이 혈액원 사업에 미친 영향 및 그 솔루션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제28회 국제워크숍 IPFA·PEI 는 코로나-19 로 2년만에 현장에서 열렸으며, 각 국 혈액원 관계자 및 파트너 사와 제품 공급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코로나-19 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다중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여 K-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하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피씨엘은 BIOJAM Holding Group 및 Universidade Fernando Pessoa 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공격적인 유럽, 남미 진출을 활발히 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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