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이틀간 미국서 인플레 감축법·반도체법 등 현안 협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까지 이틀간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바이오 행정명령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협의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토미 튜버빌 상원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IRA 문제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실질적은 해결방법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반도체법의 가드레일 조항, 바이오 행정명령 등과 관련해 국내 기업의 사업 활동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논의를 할 방침입니다.

이 장관은 협의 과정에서 한미 간 산업·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역·투자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