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글이나 애플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올린 매출이 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세청이 제출한 '국외사업자의 전자적 용역 부가가치세 과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외 신고사업자의 과세표준 신고 총액은 3조9천8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 기업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게임,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해 4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는 의미로 이번 매출액은 지난 2016년의 6.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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