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서울시와 함께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합니다.
방미 기간 중 20일에는 코트라 실리콘밸리 IT센터에서 '2022년 서울 금융·투자 유치 콘퍼런스(금융중심지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진행합니다.
현지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하며 금감원은 한국 금융 및 핀테크 산업 현황,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서 한국 핀테크 분야의 강점 및 금융감독당국의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국내 핀테크 4개 사는 사전에 관심을 보인 현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이 행사 외에도 미국 금융감독당국과 현지 금융사, 핀테크사 및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금감원과 서울시는 이번 실리콘밸리 IR에 이어 11월 싱가포르에서도 IR을 할 계획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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