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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법정 들어가는 여성 역무원 살해범/ 사진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동료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서울교통공사 직원 30대 A 씨가 오늘(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는 오늘 오후 2시 6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할 말 없나", "왜 범행을 저질렀나", "범행 계획한 것 맞나" 등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A 씨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은 A 씨의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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