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합뉴스
경찰이 불법도박과 성매매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어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불법 성매매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입니다.

현재 동호 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이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불법 도박에 관련해 자신의 아들이 맞다고 인정한 점을 고려하면 일부 혐의를 인정했으리라 추측됩니다.

경찰이 이 사건의 수사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동호 씨 소환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조만간 결론이 나올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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