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모집 공고문
현대건설이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입니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 등 총 6개 분야로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 16일(금)부터 10월 7일(금)까지 접수가 진행됩니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시 현대건설의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직접투자 검토, 현업부서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되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원 및 후속지원(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확산, 신사업 진출기회 확보 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 업체인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스타트업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딥인스펙션, 오아시스비즈니스 등 4개 스타트업과 Po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산업진흥원과의 공동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 지원할 수 있는 혜택과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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