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이 처음으로 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정된 자본시장법의 영향으로 주요 기업의 여성 임원이 꾸준히 늘었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양성평등지수도 향상됐습니다.
오늘(15일)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WIN)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기업 양성평등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53개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 이들 기업의 양성평등지수는 평균 56.7점으로 지난해보다 4.8점 높아졌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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