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5개사에서 수입·판매한 모두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 볼보, 벤츠 등의 수입차 7만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보차코리아의 'XC60' 등 9개 차종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고, 벤츠코리아의 6개 차종에서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의 체결 불량이 나타났습니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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