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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연합뉴스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5일) 경찰은 서울 중부경찰서가 어제(14일) 오후 9시께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 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약 15분 만에 검거됐고,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약 2시간 반 뒤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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